무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궁남지 연꽃들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수련들은 벌써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 백련이니 홍련 등 일반 연잎들도 쑥쑥 올라오고 있어 아마도 다음달 중순경이면 개화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사계가 아름답지만 그래도 연꽃이 만발하는 여름철이 가장 아름다운 궁남지.
7.26일부터 있을 제1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준비도 잘 되어가고 있고--- 제발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약간 흐린 날씨지만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궁남지를 잠시 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이 수련들은 오전에 오셔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잠자는 시간이어서 모두 오무라 들지요.
궁남지에는 밤에 피는 연, 열대지방의 연 등 수십종이 심겨져 있어 이맘때쯤부터 약간 찬바람이 부는 가을까지 다양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전국에서 접근성도 좋고 이런 곳이 어디 또 있을까요?
국제 결혼에 성공한 무왕의 탄생설화가 깃든 궁남지에서 사랑과 낭만을 즐겨 보십시오.
궁남지의 인기스타 물닭의 모습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족을 늘렸네요.
갓 태어난 아기 물닭들. 망원렌즈 달린 쓸만한 카메라가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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