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부여문화원 1차 회원 답사가 지난 4.29일 있었다.
함평 나비축제 현장과 영광 불교 도래지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도중 일기예보와 같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날에는 일기 예보도 좀 빗나가면 좋으련만---
그렇게 아쉬운 마음으로 함평에 도착하여 관람을 시작했다.
다행이 온실 안을 둘러보는 코스여서 우산은 들었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다육식물관에 들어서자 마자 나비를 닮은 다육이가 눈길을 끈다.
다육식물관은 참으로 종류도 많아 흥미롭다.
ㅎ ㅎ 어째 사람 이름일까?
바나나 꽃 모양이 신기롭다
제작 당시 27억 여원 정도가 들어갔다는데 현재는 140억이란다.
아마도 그 때 당시에는 비난도 많이 받았을 것인데
지금은 효자가 되었다.
가족계획 포스터를 보니 옛 생각이 났다.
공무원 처음 시작할 무렵 가족계획 시책이 시작되었었는데
1인당 3명씩 불임수술 할당이 주어졌었다.
참으로 난감하고 어려운 일로 여기에 얽힌 에피소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당시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10년도 못 내다 본 우매한 정책이었다.
나비곤충생태관에는 많은 나비들이 날고 있었다.
예전에 어느 축제전문 교수님은 인위적으로 나비를 가두어 축제를 하는 게
생태관광에 맞는거냐고 부정적 견해를 밝히는 분도 계셨지만
이렇게 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보고 즐길 수 있으니
장단점을 따지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누에꼬치가 칼라로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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