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행복 아이콘

서해안 나그네 2024. 2. 21. 23:25

 

 

 

우주가  태어난지  44일째다.

 

바깥  세상이  무척이나  궁금했던지   예정일 보다  일찍  태어나는  바람에

작은  체구였지만   어느 새   건강하게  자라   장군감이  되었다.

 

  이 녀석은  태어나면서부터  효자였다.

지엄마  힘들지  말라고   작게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니

얼마나  기특한가.

 

 그 바람에  며느리는  초산임에도 혹독한  산고를 겪지 않고 

비교적  순조롭게  자연분만을  하였다.

 

며느리는 조리원  퇴실 후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은    친정집이  편하겠지만  사돈분들이

힘들 것  같아  미안한 생각도  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주의  재롱에  수고로움이 좀 덜하지  않을까 하는

안도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양가에  처음  태어난  아이이니  얼마나  소중한 생명이겠는가.

 

두 집  식구  모두가  매일매일  업그레이드 되는 우주의  사진과  동영상에

빠져들곤 한다.

몇 번을  열어봐도  귀엽고  예쁘기만 하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가  이쁘다고 한다는데  더 말 할  필요가  있을까.

  우주는 신이   내려준  귀한 선물로  우리 집안의

행복 아이콘이  되었다.

 

 

우주야!

무럭무럭  자라서  이름 그대로  온 세상을 향해  날아보렴!

 

 

 

좋은  꿈을  꾸는 듯--  ㅎㅎ

 

 

 

똘망똘망 해진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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