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개월만에 다시 찾은 오사카성. 넓은 헤자로 둘러싸인 오사카성은 그 웅장함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저 돌들을 어떻게 쌓았을까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일본에는 저렇게 연한 색을 띤 아름다운 나무들이 자주 보인다.
오사카성의 타임캪슐.
웨딩촬영차 나온 젊은 부부들이 자주 눈에 띈다. 역시 명소는 명소인가 보다. 봄철 벚꽃필 때 오면 정말 멋질 것 같다.
성 내부를 관람하는 시간에 날씨도 덥고 본지도 얼마되지 않았기에 그냥 벤치에 앉아서 평화롭게 노니는 비둘기들을
감상했다.
오사카시 오가와 강변에 위치 해 있는 시민공공시설 회의실에서 오사카 관광 컨벤션협회 직원으로부터 물의 도시 오사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브리핑 후 직원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의 도시 오사카의 재생은 자연환경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새로운 경관 조성과 거리 활성화, 환경 가꾸기에 노력하여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게 도심부를 둘러싸는 하천을 '물의 회랑'으로 정비, 새로운 도시의 매력을 창출해 가고 있다.
수상관광 시대를 선포한 우리군으로서는 오사카의 이 정책을 잘 벤치마킹 하여야 할 것 같다.
'오사카의 808개 다리'라는 말은 실제로 다리의 수가 808개라는 것이 아니라, 다리의 수가 많다는 것을 나타낸 말로 에도시대에는 다리가 200개 정도였다고 한다.현재는 764개 정도라고 하는데 배를 타고 가는동안 실제로 많은 다리 밑을 통과했다.
다리 이름도 농민들이 다니던 농민교를 비롯해서 고려교 등 특색을 살려 붙였다.
배 신호등. 갑문 조작을 위해 10분 이상 기다려야 했다.
양쪽에서 물이 살포되고 있는데 위험할 때 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수단이란다.
갑문이 열리고 있다. 상류의 히가시요코보리가와 강과 하류의 도토보리가와 강의 수문을 조작하여 네야가와 강에서 더럽혀진 물의유입을 막고 오카와 강의 깨끗한 물을 히가시요코보리가와 강과 도톤보리가와 강으로 흘러들어오게 하여 수문조작에 의한 하천 정화활동도 하고 있다.
강가에 산책로가 다 되어 있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탈출- 제주여행(1) (0) | 2012.06.12 |
---|---|
2012 관광아카데미 관광축제과정 - 교토 (0) | 2012.06.08 |
2012년 관광아카데미 관광축제과정(3)-오사카 (0) | 2012.05.30 |
2012 관광아카데미 관광축제과정 교육수강(2) (0) | 2012.05.26 |
2012년 관광아카데미 관광축제과정 교육 수강(1) (0) | 201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