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요모조모

아침에 만난 풍경들

서해안 나그네 2012. 5. 13. 15:46

 

  자전차를 타러 가는 중에 마침 한무리의 오토바이 행렬을 만났다.  어저께 11일부터 오늘까지 백제문화단지내에서 동호인

천여명이 모여 행사를 했는데 오늘 부여를 떠나는 중이었다. 아마도 정확한 행사명은 모르겠지만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호그랠리

가 아니었나 싶다.  많은 수의 행렬과 우렁찬 엔진소리가  장관을 이루었다.

 

 

 

 구드래에는 안개가 자욱하였지만 언제나 처럼  비행선을 타는 사람, 축구를 하는 사람, 야구를 하는 사람 등 스포츠 활동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가득하다.

 

 공중 부양을 위해 준비중

 

 

 지난 5일 개관한 백제보의 금강 문화관에도 지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었다.

나도 개관 후 처음 와보는 것이라서 잠시 여기저기 둘러 보았다.

 

 

 

 

 

 

 

 전망대에 오르면서 공주 방면으로

 

 부여 방면으로 한 컷. 날씨가 흐려  꿈속에서 본 풍경같다.

 

 

 

 

 

 사비관광주차장에도 관광 버스들이 꽉 차 있다. 그 중 한 버스의 안내판이 '집나온 여자들'이어서  어떤 모임의 사람들일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금년들어 관광객이 늘었다고 한다. 딸 아이도 언제부턴가 서울을 오가는 정기 버스에도 승객이

많이 늘어 휴일에는 미리 예매를 해야 안전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