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 신리쪽에서 바라 본 부소산성
고란사 선착장을 떠나 구드래로 들어오고 있는 백마강 유람선
부소산성의 정문격인 사비문 입구
부소산문이라 현판이 붙어 있지만 부여 사람들은 사비문으로 통용하고 있다.
삼충사로 통하는 의열문
백제의 삼충신 성충, 흥수,계백을 모신 삼충사
개인적으로는 삼충사 지붕의 치미가 매우 마음에 든다
삼충사에서 영일루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단풍나무 터널.
가을이면 이곳의 풍광이 무척 아름답다.
계룡산 연천봉을 마주 보면서 떠 오르는 해를 맞이 하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부소산성 여러 곳에서 현재 발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좀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1915년 이곳 지하에서 불에 탄 곡식이 발견됨으로써 백제시대 군량을
비축 해 두었던 창고로 알려지게 되었다.
어찌보면 산책길 같이 보이지만 산성의 형태이다.
부소산성은 테뫼식 산성과 포곡식 산성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
부소산성의 산책길은 여유롭고 낭만적이다.
그리고 해발이 높지않은 평탄한 길이라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
수혈 주거지
반월루에서 바라 본 산성
백마강이 반달모양으로 끼고 도는 부소산의 남쪽에 위치한 반월루는 부여 시가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이다.
이것은 궁녀사 입구에서 바라본 태자골.
영일루에서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태자골 산책로는 흙길로 매우 정취있는
사색 코스다.
삼천궁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65년에 세워진 궁녀사
궁녀사 주위에 꽃무릇이 곱게 피어나고 있었다.
마치 백제 여인들의 영혼인 듯--
부소산성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원래 달맞이를 했다는 송월대가 있었던 사자루이다.
1919년 임천면의 문루였던 개산루를 옮겨 지은 것이라고 한다.
낙화암의 백화정.
낙화암에 기대어 수륙양용버스며 황포돛배가 떠다니는 평화로운 광경에 잠시 취해 본다.
고란사. 그런데 언제나 정리되지 못한 듯한 주위 분위가 마음에 거스른다.
고란사 선착장 모습
고란사 후편 벽면에 그려진 벽화. 아마도 백제 시대 때 일본에 불교를 전래 해 준 사실을
묘사한 것 같다.
한 잔에 3년씩 젊어진다는 고란 약수
백제 멸망의 한을 품고 있는 곳 중의 하나인 조룡대
절벽에 새겨진 낙화암이란 글씨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쓰신 거라고 전해져 오고 있다.
부소산과 구드래 선착장
배에서 내려 사비문으로 걸어가는 중 만나는 관북리 유적지구.
15일 부터 거행되는 문화재 야행 준비가 한창이다.
구 국립부여박물관 건물.
고 김수근 건축가의 작품으로 왜색에 몰려 곤혹을 치른 건물이기도 하다.
부여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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