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찗았지만 즐거웠던 2박3일간의 여행 - 일본 동경일원(3)
서해안 나그네
2018. 11. 5. 23:19
마지막 날 첫 일정은 도쿄 아사쿠사 관음사였다.
관음사는 628년 스미다강에서 우연히 건져올린 성관세음상을 안치하면서 창건되었다고 한다.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이며 역사적 건물로 거의 유일한 곳이다.
관음사로 가는 나카미세거리
관음사의 정문격인 호조문.
1층 양쪽에는 금강역사상이 있고 2층은 문화재 보관실로 되어 있다.
관음사 천정 벽화
관음사에서 바라본 스카이트리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때 아닌 벚꽃이 피었다.
관음사에서 조금만 걸으면 스카이트리를 더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스카이트리는 2012년 5월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634m의 전파탑이다.
오른쪽 황색 건물이 아사히맥주 회사 건물이라는데 맥주잔을 모티브로 건축되었단다.
처음엔 몰랐는데 그 말을 듣고 보니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마지막 코스인 어뮤즈먼트 문화공간 오다이바로 들어간다.
입구에 대형 건담이 금방이라도 움직일 듯 우뚝 서 있다.
여행사에서는 1천엔씩을 나눠주고 이곳에서 각자 자유식을 하도록 했다.
건담이 있는 광장에서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오다이바 해양공원 방면으로 가는 거리의 모습
세계적인 스타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는 마담투소
이렇게 해서 2박3일의 짧은 일본 여행은 끝이 났다.
모두투어의 패기지 상품이었는데 귀국 비행기가 한 시간 연착된 것 말고는 비용에 비해 알찬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