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큐슈 관광 1일차
일본 나라를 다녀온지 일주일만에 다시 일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군수님 지시사항으로 사가현의 국제 열기구 축제를 견학
하여야 할 일이 생겼는데 그동안 고생 해 온 백제문화제추진단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 해 준다는 차원에서 북큐슈 지방
관광을 곁들이게 된 것이었다.
9시30분 후쿠오카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새벽 4시에 부여를 출발했다. 1시간 20분 정도 걸려 도착한 후 하카다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일본 여행을 시작했다.
돈멘이라는 음식인데 이 식당에서 개발한 음식이란다. 양도 많고 먹을만 했다.
남장원 가는 길에 만들어 놓은 조각상들.
동양최대의 남장원 와불상. 우리지역의 미암사 와불상과 모양이 흡사하지만 이 와불상의 조각이 훨씬 섬세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다.
와불상의 발바닥. 발바닥을 만지면 행운이 따른다기에 나도 문질러 보았다.
남장원쪽에서 바라다본 주차장. 남장원은 마을의 산 중턱에 위치 해 있어서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남장원 가는 다리 난간에 실로폰처럼 소리를 낼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 놓았다. 재밌는 발상인 것 같다.
남장원 관람 후 도착한 벳부의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두번째 와보는 곳이라 생소한 감은 없었다.
유황이 자라고 있는 모습
온천의 고장답게 벳부는 여기저기 온천 수증기가 올라온다.
가족탕도 있다.
벳부의 가마도지옥 온천. 이곳에 이런 지옥 온천이 일곱개가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는 바다지옥을 간 적이 있다.
온천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맛은 영--
담배연기를 내뿜으면 무언가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지 순간 하얀 연기가 거세게 올라온다. 이 아저씨가 여러번 시범을 보여주고
계셨는데 관광객이 올 때 마다 보여줄려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듯 싶었다. 한국말도 곧잘 하셨다. 이곳에서 족욕도 하고 온센다마고도 사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동료직원의 눈에 잡힌 장면들>
남장원 와불을 향해 가는 중 이런 터널이 있는데 양옆에 돌아가신 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축제팀끼리 한 컷.
가이드 최선생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있는 단원들. 이번 여행에는 부군수님께서 동행 하셨다.